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청 방언 (문단 편집) == 현대의 충청 방언 == [Youtube(AS7S-BSA-R8)] 현대 한국어 방언들은 전체적으로 수도권의 [[경기 방언]]에 잠식되는 중이고 충청도는 특히 수도권과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현대의 충청 방언은 [[동남 방언]], [[서남 방언]] 등 타 방언에 비해서도 특히 빠른 속도로 쇠퇴하고 있고 이로 인해 단어들과 어미들이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발음 또한 충청도 특유의 비음 발음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중인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현대의 젊은이들에게서도 옅게나마 남아있다.[* 물론 지역마다 다른데 본토박이가 전무하다 싶은 수준인 [[천안시|천안]]의 경우엔 젊은이들 사이에서 충청도 특유의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대전광역시|대전]]의 경우에도 외지인들이 몰려 사는 유성구와 서구의 대부분 지역은 충청도 특유의 느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의 어투와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는 않고, 중구, 동구 등지에서 오래 거주한 토박이들은 아직까지도 충청도 특유의 느낌이 있다.] 어미의 경우에는 '-ㅇ게(께)'와 같은 어미는 젊은이들 사이에선 거의 쓰이지 않고 있으며, 충청도 사투리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유'의 경우에는 중장년층 이상은 그나마 쓰는 사람이 존재하긴 하지만, 젊은이들 중에서 일상어로 이 어휘를 쓰는 이들은 정말 소수에 불구하다.[* 대도시인 대전의 경우엔 중장년층조차 이 어휘를 거의 쓰지 않는다.] 표준어 '-요'에 해당하는 경상도 사투리의 높임체인 '-예'가 현대의 경상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용률이 낮은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ㅠ'와 'ㅛ' 사이 발음을 내는 경우도 많기도 하고, 충청도 특유의 질질 끄는 말투 때문에 '-요오오'로 발음하는 것이 타지역 사람들에겐 '-유'로 들릴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여'나 '겨', '-겄-', '-(느)ㄴ디'와 같은 어휘의 경우엔 아직까지도 많이들 쓰고 있다. 물론 이러한 어미들을 사용하는 지역인 전라도와 충청도 출신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올라가면서 최근엔 수도권에서도 쓰이긴 하지만[* 2010년에 이뤄진 서울 시민 출신 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 중 약 25~30% 가량이 전라도와 충청도 출신이었다. 하지만 이는 서울로 이주한 사람들의 비율만 측정한 것일 뿐, 이들의 자녀 수치는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므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 연고자 비율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인천광역시|인천]]의 경우엔 서울과 마찬가지로 본토박이가 거의 없으며, 인구 구성의 대부분이 외지인인데, 그중 충청도 출신이 가장 많다. 인천 사람 10명이 모이면 4명이 충청도 출신일 정도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충청도 출신의 대부분은 이러한 어휘들이 사투리인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는 반면, 수도권 및 타지방 출신의 대부분은 이러한 어휘가 사투리인 것을 인지한 채 정겨움을 주기 위해 인위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부모가 사용해서 자신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